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마케팅본부 전무로 정동혁 상무가 승진 발령됐다. 사진=네파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마케팅본부 전무로 정동혁 상무가 승진 발령됐다. 사진=네파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마케팅본부 전무로 정동혁 상무가 승진 발령됐다.

정 전무는 2014년 마케팅본부 본부장으로 네파에 합류해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부분총괄을 담당하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 전무로 승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동혁 전무는 오리콤을 비롯해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사업개발부 팀장,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그룹 총괄 팀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의 매출성장을 이뤄낸 마케팅 턴어라운드 전문가다. 특히 카스 브랜드를 국내 1위 브랜드로 키워내며 OB맥주를 시장점유율(M/S)을 60%대까지 끌어올리는 실적과 함께 맥주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고 한다.

네파 합류 이후 기존 아웃도어의 ‘기능성’ 시장에서 ‘스타일리시’ 함을 강조하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력하며 기존에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화이트 컬러를 내세운 전략 마케팅으로 전지현 패딩이라고 불리는 ‘알라스카 다운’의 성공과 함께 ‘스파이더 경량다운’, ‘프리모션 재킷’ 등을 네파 대표 제품으로 키워냈다.

또 지난해 슬림한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핏’을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론칭 최초로 상반기 1위를 달성하는 등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며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한다.

네파 측은 앞으로 정동혁 전무를 중심으로 콘텐츠 역량 증대를 통한 네파만의 ‘스타일리시한 포지셔닝’ 강화 및 ‘마이크로타겟팅·리타겟팅 고도화’를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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