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Festival 2018 공식 스폰서 참여‧게임산업 저변 확대 나서

CJ E&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는 7일 부산 인디게임 커넥트 페스티벌(BIC Festival) 조직위원회와 국내외 인디게임 활성화를 통한 게임산업 저변 확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인디게임 공동 마케팅 운영 △인디게임 공동 개발 프로그램 운영 △BIC FESTIVAL 부대행사 공식 운영 협력 등이다. 또 다이아 티비가 ‘BIC Festival 2018’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크리에이터의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BIC Festival은 2015년부터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할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회 BIC Festival에는 100여 개의 인디게임 개발사에서 총 110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1만 273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바 있다.

다이아 티비는 게임을 일반인들도 쉽게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대도서관’, 실시간으로 게임을 재미있게 중계하는 ‘보겸’, 종합 게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재넌’ 등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1인 창작자를 비롯해 최신 게임을 먼저 해보는 콘셉트의 ‘테스터훈’, 재미있고 다양한 인디게임 콘텐츠로 유명한 ‘머독’, 게임 성우로 유명한 ‘겐지혜성TV’ 등 270여개 팀의 게임 크리에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미투온)을 비롯해 박태민, 전태규 등 유명 프로게이머와 SK텔레콤 T1, 콩두컴퍼니(홍진호 소속)같은 국내 명문 프로게임단과도 협업하는 등 게임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CJ E&M 다이아 티비 김대욱 MCN 사업국장은 "크리에이터들이 중요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인디게임과 그에 대한 마케팅 활성화 협력에 나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이아 티비는 국내 게임산업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게임 콘텐츠 생태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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