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소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윌리엄스 소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월리엄스 소노마의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프리미엄 홈퍼니싱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8일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권에서 '윌리엄스 소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1956년 설립된 미국 1위의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이다.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현대리바트가 윌리엄스 소노마 본사와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 웨스트엘름,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WSI 플래그십 스토어 논현 등 11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윌리엄스 소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꾸며졌으며 지난 5일부터 3일 동안 시범운영을 거쳤다고 한다.

해당 온라인몰에서는 '주방용품의 샤넬'로 통용되는 스테인레스 주방 브랜드 올클레드(All-Clad), 200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모비엘(Mauviel), 미국 1위 프라이팬 브랜드 캘파론(calphalon), 명품 와플 메이커 브랜드 '쿠진아트' 등 해외 직구로 만 접할 수 있었던 유명 키친 웨어 상품을 대거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 측은 이번 윌리엄스 소노마 온라인사업 개시를 통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프리미엄(윌리엄스 소노마, 웨스트엘름)'부터 '실속형(온라인 전용 브랜드'이즈마인')'까지 '홈퍼니싱 풀 라인업'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윌리엄스 소노마'가 보유한 2500여종의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온라인 판매를 통해 가정에서 요리와 제빵을 즐기는 '홈 셰프족'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25일까지 11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총 400여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올클레드 D5 SS 10pc 세트 90만3000원, 골드 터치 제빵틀 2만5500원, 웨스트엘름 오가닉 크리스탈 지오 사틴 베개커버 4만4000원 등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상무)은 “윌리엄스 소노마는 프리미엄 홈퍼니싱 업계의 ‘원조’로 글로벌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이다”며 “최신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실정에 맞는 ‘코리아 에디션’ 등 특화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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