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국내 유업계 최초로 열고 잠그는 후레쉬캡(뚜껑)을 적용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의 우유 제품인 '매일우유 후레쉬팩'을 선보였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이 국내 유업계 최초로 열고 잠그는 후레쉬캡(뚜껑)을 적용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의 우유 제품인 '매일우유 후레쉬팩'을 선보였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이 국내 유업계 최초로 열고 잠그는 후레쉬캡(뚜껑)을 적용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의 우유 제품인 '매일우유 후레쉬팩'을 선보였다.

현재 보편화된 우유 포장용기는 상단이 삼각지붕 모양인 카톤팩이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형태지만 깔끔한 개봉이 쉽지 않고 개봉 후 냉장보관 때 냉장고 냄새가 우유에 스며들기 쉬워 다 마실 때까지 우유의 위생적인 보관과 신선한 맛을 유지하는데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매일유업은 ‘후레쉬팩’ 출시를 통해 신선한 우유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개봉 후에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신선한 우유를 마시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워진 ‘매일우유 후레쉬팩’은 패키지 상단에 열고 잠그는 후레쉬캡을 적용해 더욱 신선하고 편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봉 후 냉장보관 때 후레쉬캡으로 잠그면 냉장고의 김치와 반찬냄새 등 외부공기 유입이 철저하게 차단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신선하게 마실 수 있다. 개봉이 쉽고 열고 따르기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고 한다.

후레쉬팩의 내·외부에도 우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 우유로만 빈틈없이 채워 개봉 전까지 우유에 공기층이 닿지 않아 신선한 풍미가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다. 또 외부 빛 투과를 최소화하는 두꺼운 3중 재질의 패키지를 사용해 마지막까지 신선한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기존 우유팩과의 차별화했다.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높이고, 한 손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그립감을 높여 잡기 편하도록 했다. 슬림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에 후레쉬캡이 더해져 우유를 따를 때 쏟아짐 없이 부드럽고 안전하게 따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ESL 시스템을 통해 제조·유통과정에서 원유의 신선함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매일유업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우유팩을 개봉한 후 보관 때에도 마지막까지 신선한 우유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뚜껑을 적용한 새로워진 후레쉬팩을 선보이게 됐다”며 “우유의 신선함뿐 아니라 보관의 신선함까지 지킬 수 있는 ‘매일우유 후레쉬팩’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유 시장의 전문성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워진 ‘매일우유 후레쉬팩’은 오리지널, 저지방2%, 저지방1%, 무지방0%까지 지방함량을 다양화한 매일우유 4종에 적용했다. 제품 용량은 900㎖이며, 소비자가격은 할인점 기준 2480원이다.

한편 매일유업의 ESL(Extended Shelf Life) 시스템은 우유와 우유팩을 철저하게 살균 처리해 모든 제조,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국내 최초의 무균화 공정 시스템으로 갓 짜낸 신선하고 깨끗한 원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더욱 건강하게 지키고자 하는 매일유업의 신념이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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