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식품 알레르기 사고 피해 2년새 2배↑ 영유아·어린이 사고 많아...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방법 개선 요청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식품 알레르기 관련 사고가 835건으로, 2년 전에 비해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5∼2017년)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식품 알레르기 관련 위해 사고가 총 1천853건이었다고 14일 전했다.

식품 알레르기 위해 사고 4건 중 1건(451건, 26.6%)은 10세 미만의 영유아·어린이 안전사고였다

어린이 대상 식품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주의를 알리는 표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레르기 주의·환기 표시를 폐지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할 예정이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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