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진에어를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조종, 정비 등 분야별 전문감독관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최초 운항 개시(2008년 7월) 이후 급성장한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를 종합점검 한다고 최근 밝혔다. 점검은 19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항공기가 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 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해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4월 제주항공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 발급 시 점검하는 인력, 장비, 시설 등 전반적인 안전운항 체계를 다시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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