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소그룹 제공
사진=윤소그룹 제공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이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팬들을 위한 즐거운 협업을 약속했다.

윤소그룹은 19일 "윤소그룹이 운영하는 '윤형빈 개그 아카데미'가 SK와이번스와 함께 스포테인먼트 콘텐츠 '2018 스포테이너'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와이번스는 지난 시즌 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해 팬들에게 전달하는 '스포테이너'를 선보였다. '스포테이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 넘치는 모습으로 이색적인 재미를 유발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응원단과 함께 한 '숏터뷰'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소개하고,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한 질문으로 그들의 속마음을 파헤치는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힘입어 SK와이번스는 스포테이너의 활동 영역을 영상뿐만 아니라 팬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으로 넓혔다. 새롭게 단장한 '2018 스포테이너'는 경기장을 방문한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웃음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시작 전 지하철역 앞, 야외광장, 경기장 복도 등을 누비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팬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경기 중에는 이닝간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여 익살스러운 춤과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관중석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경기장 곳곳에 숨어있는 스포테이너를 찾는 것도 야구장을 방문하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형빈 개그 아카데미'는 '2018 스포테이너'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이색적인 아이디어 기획에 참여한다.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윤기석, 서아름, 이민수, 이지수 등 총 4명의 스포테이너는 윤형빈 개그 아카데미 소속의 개그맨 지망생으로 스탠딩 코미디의 장점을 살린 이색적인 캐릭터를 통해 팬에게 한시도 쉴 수 없는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설정된 캐릭터는 넘치는 흥을 주체할 수 없는 '문학폭격끼', SK의 열혈 팬인 '야덕소년단', 2개의 자아가 공존하는 '간석동 2인분 같은 1인분', 엉뚱한 타로점을 보는 '야매(야구매니아)타로' 등이 있으며 오는 24일 개막전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팬 친화적인 SK와이번스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 개그맨은 항상 팬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웃음을 만들어 내야 하는 만큼, '2018스포테이너'들이 야구팬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끼를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소그룹은 개그맨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윤형빈은 윤소그룹 창립 후 SBS, MBC 개그 부활쇼 '극락기획단', 일본 만자이 개그팀 '슈퍼마라도나', 세계적인 넌버벌 개그 퍼포먼스 팀 '옹알스'와 함께 공연을 기획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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