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핵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통신사 및 유틸리티 기업들은 복잡한 네트워크망과 시설물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유틸리티에 대한 매핑 작업 시 서브 네트워크에 대한 시각화가 절실하다.

한국에스리(사장 리차드 윤)가 통신 및 유틸리티 산업에 특화된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 매니지먼트(ArcGIS Utility Network Management)’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 매니지먼트는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 설계를 탈피해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 높은 수준의 확장성과 민첩성, 안정성을 제공한다. ArcGIS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스크톱, 모바일, 태블릿, 웹 서비스 등 플랫폼과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망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들은 현장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로 네트워크 경로를 추적하거나 편집하고, 관련 정보를 더 안전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한국에스리의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한국에스리의 ArcGIS 유틸리티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또한 사용자에게 네트워크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뷰를 제공하며, 네트워크 규칙 및 속성 규칙 정의를 통해 잘못된 데이터의 입력을 방지해 데이터의 품질을 보장하고 정확도가 높다. 이 밖에도 정교한 모델링으로 보유 자산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기후변화와 환경규제,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기술진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통신 및 유틸리티 산업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관리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웹GIS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유틸리티 관리 플랫폼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완전한 네트워크 관리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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