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코스콤 정지석 사장,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곽재복 관장,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왼쪽부터 코스콤 정지석 사장,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곽재복 관장,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이 올해도 IT보조기구 지원과 코딩교육 후원 등 IT회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콤은 지난 27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PC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턱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거치대 등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 세상과 소통하고 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760여 명이 개인별 맞춤 IT보조기구를 후원받았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대다수가 구직에 대한 욕구가 높다"면서 "거동이 불편해 PC 다루기가 어려운데 코스콤이 후원하는 IT보조기구로 문서작성과 검색 등이 가능해져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스마트로봇과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 소프트웨어 학습 플랫폼 '엔트리'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하는 코딩교육프로그램 교육비 후원을 통해 서울 영등포지역 저소득 아동 1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코딩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콤 정지석 사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코스콤이 후원하는 IT보조기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사 특성을 살린 IT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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