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FO스쿨이 ‘2018투자유치커넥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02년부터 진행해온 본 행사는 8개의 투자 기관들이 직접 참여해 2018년 주요 투자방향 및 투자 정책 등의 정보를 발표한다. 기업이 발표하던 기존 방식과는 반대로 벤처캐피털이 직접 투자 대상 및 기준, 자금의 성격과 프로세스 등과 투자유치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실제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의미 있는 사업 계획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CFO스쿨이 스타트업 종사자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응답자(44%)가 투자유치 준비에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실질적인 투자정보 및 네트워크의 부족’을 꼽았다. 한 응답자는 “투자유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계획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을 경험하다 보니 사업모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투자자의 시각’, 그들과의 ‘네트워크’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

4월 6일 진행될 예정인 '2018투자유치커넥트'는 아주IB투자, 어니스트 벤처스, 솔리더스 인베스트먼트, 시너지IB투자, 티에스 인베스트먼트, 케이비 인베스트먼트, 한국 투자파트너스 등 8개 투자사가 참석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