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제공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제공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이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를 리뉴얼 오픈한다.

호텔은 지난 한 달간 모모카페 리뉴얼 공사를 실시했다. 새로운 옷을 입은 모모카페는 기존의 '세미 뷔페(샐러드 바)' 스타일에서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된 '풀 뷔페(Full buffet)' 스타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일랜드 키친 타입의 뷔페 스테이션을 전면 배치해 육회, 간장게장 등 한식 메뉴와 제철 해산물을 사용한 사시미, 스시, 전복 등 해산물 메뉴 섹션을 준비한다. 여기에 고객에게 1인 1개씩의 따뜻한 스프에 얇은 빵을 봉긋하게 덮어 만든 '퍼프 패스트리 스프'를 테이블로 제공한다.

또 호텔은 고객의 기호에 맞는 파스타(토마토, 오일, 크림 등)를 직접 주문받는 맞춤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고기 꽃등심, LA갈비, 양 다리 구이 등 그릴 스테이션 메뉴도 강화한다.

누들 스테이션에서는 셰프가 쌀국수를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쌀국수는 든든한 소불고기 쌀국수와 매콤한 새우 쌀국수 중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한 핫 푸드(Hot food) 코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렝과 미고렝(에그누들), 베트남의 볶음 쌀국수, 태국의 팟타이 등 이색적인 오리엔탈 푸드를 즐길 수 있다.

2030 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디저트 섹션도 빼놓을 수 없다. 딸기 뷔페에서 만나던 딸기 파블로바(머랭 케이크), 퓨전 스타일의 인절미 브라우니, 레드 벨벳 케이크, 레몬 케이크 등 눈과 입을 즐거게 할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만끽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 한 모모카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함께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메뉴와 편안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