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고려대 폭파 협박전화 소동, 경찰 수색 결과 이상 없음...신고자 60대 남성으로 추정

3일 새벽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112에 걸려와 경찰이 학교를 수색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와 소방당국, 고려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4분께 한 남성이 성북구 안암로터리에 위치한 공중전화를 이용해 112에 “고려대를 폭파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오전 4시30분경 경찰 기동대와 수색견, 경비인력 등이 투입돼 학교 내 폭발물 의심 물체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차량 6대와 소방관 41명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신고자는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공중전화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신고자를 특정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