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재청 제공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시간여행, 그날'의 시민배우를 공모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고궁 일원에서는 '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그중 축제 첫날인 29일 창경궁에서는 궁궐의 일상 재현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그날이 이어진다. 이는 조선 영조대의 일상을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이 직접 재현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다.

이에 문화재청 등은 4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 행사에 참여할 인원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된 사람들은 1750년대를 전후한 영조 재위시절의 하루를 가상으로 구성한 극에서 대신, 상궁, 나인, 양반 등의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는 오전(10~12시)과 오후(2시30분~4시30분)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마다 각 100명씩 참여가 가능해 문화재청은 총 200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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