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8일 경기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길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대표와 일천여명의 캄보디아 근로자가 참석했다.

캄보디아 최대명절인 쫄쯔남을 맞이해 개최된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이국 땅에서 명절을 보내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위로하고, 전통문화공연과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만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식메뉴로 구성된 따뜻한 점심식사와 한복체험, 제기차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디지털뱅크 플랫폼인 'Liiv KB Cambodia'를 소개하고, 간편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창길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는“평소 힘들게 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분들이 서로 위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성률 기자 nasy23@nextdaily.co.kr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