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15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에너지 레이스 ‘2018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아디다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15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에너지 레이스 ‘2018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아디다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는 지난 15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에너지 레이스 ‘2018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열린 행사로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많은 러너들이 참석했다. 일반 마라톤 대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광안대교를 위를 달리는 독특한 코스를 마련해 따뜻한 봄기운과 부산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참가한 러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아디다스 측은 이번 대회에 여성 러너들 만을 위해 ‘우먼스 8K(WOMEN’S 8K)’코스를 따로 모집해 진행했다. 총 2000명의 여성 러너들만 참석한 해당 코스는 팀 대결 방식으로 모델 문가비와 배우 김희정이 각각 팀 대표로 참가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달렸다. 종착지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해시태그 대결 시상식도 열렸다.

러닝 시작 전 전문 코치들이 주도하는 스트레칭과 쿨타운 프로그램, 본인의 러닝 습관을 분석해서 최적의 러닝화를 제안해 주는 ‘런지니’ 체험 프로그램 등 러닝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는 열정이 가득한 부산이라는 지역적인 분위기와 바다를 건너는 색다른 코스가 많아 참가자들이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러닝이나 축구, 농구 등과 같은 스포츠 종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밀했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이번 대회 참가비 중 일부를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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