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제공
사진=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제공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인 페어필드 호텔이 국내에 상륙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Fairfield by Marriott Seoul)은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에서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글로벌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이 보유한 총 30개의 브랜드 중 두 번째로 큰 브랜드다. 아시아에서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오게 됐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영등포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KTX 및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가 호텔 바로 앞에 정차해 공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연결돼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등 복합쇼핑몰은 물론 여의도 한강공원과 인접해 서울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객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최대 규모인 572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가격의 합리성과 객실의 실용성 그리고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가성비'와 '가심비'에 초점을 맞춰 객실을 구성했다.

전체 객실 모두 20㎡로 동일한 크기며 편안함과 따뜻함을 강조하기 위해 인테리어 콘셉트 역시 목재 소재를 활용,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또 자연광이 최적으로 노출되도록 큰 유리창을 통해 자연 채광을 살렸다.

이와 함께 모든 투숙객은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와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호텔은 페어필드 브랜드만의 '100% 개런티(100% Guarantee)'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여행객들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을 이용한 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SPG
(Starwood Preferred Guest) 프로그램을 통해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객실 업그레이드, 무료 숙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민영 총지배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페어필드 호텔을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가격 부담을 낮추고 핵심적인 서비스만 제공해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 등 자유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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