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블루 제공
사진=골든블루 제공

토종 위스키 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글로벌 무대에서 저력을 뽐냈다.

골든블루는 자사의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와 '팬텀'이 해외 주류품평회인 '2018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 참가해 수상 실적을 이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주류품평회다. 영국 런던의 국제주류품평회인(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

또 몽드셀렉션은 매년 100여 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5개월간 제품의 맛과 향을 포함한 품질을 분석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60점 이상은 동상(Bronze Quality Award), 70점 이상은 은상(Silver Quality Award), 80점 이상은 금상(Gold Quality Award) 그리고 90점 이상 제품에는 최우수금상(Grand Gold Quality Award)을 수여한다.

이번 품평회에서 골든블루와 팬텀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으로 만들어진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사피루스'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팬텀은 지난해 처음으로 몽드셀렉션에 참가한 이후 품질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상을 받았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와 팬텀이 세계 유수의 제품들 사이에서도 매년 수상한 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은 일"이라며 "현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연산 미표기 제품의 소비자 인식을 변화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