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복학원 제공
사진=강복학원 제공

한·미 양국의 민간 친선 교류를 목적으로 미주지역에서 매년 공연해 온 대한민국 학생예능단(단장 홍성태)의 무대가 ‘밸리 아카데미 오브 아츠&사이언스 하이스쿨’에서 최근 개최됐다.

지난 1993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영어 스피치 대회 및 예능 경연대회로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경험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무용과 한국 민요는 물론 영어 스피치, 무용, 미술작품 소개 등으로 한국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미국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이다.

특히 영어 스피치 대회에 참가한 전주 영어학원 ‘강복학원’의 이화영 학생이 공연 120명중 대표로 ‘코리아헤럴드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문화홍보 영어스피치’ 대한민국 대표단원으로 미주공연에 다녀온 ‘강복학원’ 출신 4명은 이화영(전주중 1학년), 김수진(송북초 6학년), 이지유(송북초 4학년), 김민준(송북초 2학년) 학생 등이다. 이들은 각각 자신있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이화영 학생이 받은 코리아헤럴드 상은 ‘한국과 미국 사이의 문화 교류와 우정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미국 방문 중에 예술 교류 기관을 위한 세계 협회의 일원으로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공연에서의 뛰어난 업적에 대해 칭찬함’이라는 내용으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예술교류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주 EVENING NEWS, USKN NEWS 등의 뉴스와 기사에 실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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