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의 ‘갤럭시 A6’·‘갤럭시 A6+’를 5월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갤럭시 A6’(5.6형)·‘갤럭시 A6+(6.0형)’는 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했다.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시 3차원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F 1.9 렌즈에 각각 1,600만·2,4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셀피 플래시’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6+’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를 높혔다. 사용자가 직접 보면서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Bokeh) 효과를 조정할 수 있으며, 빛 망울의 모양도 하트, 별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얼굴 인식’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와 동시에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A6’·‘갤럭시 A6+’는 블루·블랙·라벤더·골드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되는 모델과 색상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이영화 기자 (ly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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