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들이지 않아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앱 ‘일석이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사진=사람 제공
현금을 들이지 않아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앱 ‘일석이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사진=사람 제공

전 세계적으로 나눔의 시대가 되고 있다. 많은 봉사단체들에서는 기부와 봉사, 그리고 나눔행사가 진행 중이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도 후원금, 기부 등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부는 기본적으로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기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런 가운데 현금을 들이지 않아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앱 ‘일석이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일석이조’는 장소나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폰에 앱만 설치하면 기부할 수 있다. 티비를 시청하거나 밥을 먹거나 자기전 등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응모해 포인트를 모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를 선물하거나 기프트콘으로 교환하는 등 사용방법이 간편하다고 한다.

또 친구끼리 포인트 품앗이를 통해 많은 포인트를 빠르게 적립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출석 때 10일마다 10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꼭 현금이나 물품으로만 기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면서 “돈이 없어도 기부할 수 있는 이 앱으로 다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석이조를 개발한 ‘사람’은 2014년에 설립됐으며 그해 음성인식을 이용한 교육용 앱 ‘펀리딩’을 출시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스마트폰 앱과 게임을 출시해 사랑을 받아 왔다.

해당 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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