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그랑프리 포인트(GPP) 쟁탈전이 9~10일 이틀간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GPP 쟁탈전은 그랑프리 경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된 특별 경주로 연중 그랑프리 포인트가 부여되는 경주를 개최해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선수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정의 백미라고 불리는 그랑프리 대회는 경정 최고액 우승 상금(3000만원)이 걸린 명실공히 최고의 빅매치다.

올 시즌에는 GPP 쟁탈전이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GPP 쟁탈전에는 지난 4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성적이 가장 뛰어난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9일 예선 2경주를 치러 성적 상위 6명이 10일 결승전에 진출하고 나머지 선수는 GPP 특선 경주를 치른다.

출전선수는 김민천(2기, 42세, A1등급), 여현창(5기, 39세, B2등급), 이주영(3기, 36세, A2등급), 이태희(1기, 47세, A1등급), 김현철(2기, 49세, B1등급), 김완석(10기, 36세, A2등급), 서화모(1기, 44세, A2등급), 구현구(4기, 40세, A1등급), 이재학(2기, 45세, A1등급), 최광성(2기, 44세, A1등급), 조규태(14기, 32세, B2등급), 김세원(4기, 38세, B2등급)이다.

그랑프리 포인트 부여 방식은 1일차 예선전과 2일차 GPP 특선 1위에게는 30점을 부여하고 착순 순위에 따라 5점씩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결승전에서는 1위에게 60점을 부여고 착순 순위에 따라 10점씩 차등 부여한다. 올해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는 총 24명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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