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회(회장 손근기)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룡 9단을 기사회에서 제명했다.

8일 서울 성동구청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8년 2차 임시총회에서 프로기사회는 김9단의 제명안 투표를 실시해 총 204명의 투표인원 중 찬성 175표, 반대 17표, 기권 12표로 제명을 결정했다.

기사총회를 앞두고 김성룡 9단은 기사회 자진 탈퇴서를 제출했지만 프로기사회는 투표를 실시해 85.8%의 찬성률로 김9단을 제명했다.

총회에서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354명(남자 290명, 여자 64명) 중 과반이 출석해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제명이 확정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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