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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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삶이 우선인 나라, 식약처가 함께 하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기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구체적인 정부 출범 1주년 성과 및 향후 추진 내용은 ▲먹거리 안전 국가 책임제 구현 ▲국민과 함께 생활 속 불안요인 차단 ▲여성용품 안심사용 환경 조성 ▲안전관리 사각지대 관리 강화 ▲취약계층 치료 기회 확대 등이다.

식약처는 그중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생산단계 위해요인부터 먹거리를 집중 관리하고 식품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식품이 안전한 나라를 국가가 책임지고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과 의약품을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시행하고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 국민이 원하는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식약처는 국민 다수가 추천해 채택된 청원과 관련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모든 과정을 식약처 팟캐스트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여성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화장품과 피임약, 다이어트약, 건강기능식품 등 여성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심사용을 위한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여기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관리와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철저히 감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필수의약품 지정과 백신의 자급화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동안 식‧의약품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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