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케미칼 제공
사진=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은 대웅제약과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의 공동 마케팅 및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조스터는 SK케미칼이 개발한 국내 최초 대상포진 백신이다. 글로벌 제약사 MSD의 '조스타박스'에 이어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스카이조스터의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벌인다. SK케미칼은 이를 통해 올해 중으로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입지를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SK케미칼 백신사업 부문장은 "대상포진 백신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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