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원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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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고별 기자회견, “힘없는 사람위해 가장 든든한 대변자 되도록 노력 하겠다”

10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당 원내대표 1년의 임기를 마무리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여소야대 국회 속에서 단 하루도 다리 뻗고 잔 날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 자리는 더없이 영광스러웠지만, 그 책무와 숙명은 참으로 무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 없이 닻을 올린 새 정부, 아직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여소야대 국회, 원내 교섭단체 4당 체제 속에서 '참을 인'자를 새겼다”고 말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당정은 2기 원내대표의 새 디딤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달렸다”며 “이 각오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출범기틀 마련, 현장 중심 정치, 삶의 문제 해결 위한 국회, 당정 함께 하고 여야 포괄 협치라는 ‘4대 원내 운영 목표 실현’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 원내대표는 “평소 갖고 있는 소신 중 하나가 ‘정치는 약한 사람 위해 가장 강한 무기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힘없는 사람위해 가장 든든한 대변자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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