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종근당홀딩스 제공
사진=종근당홀딩스 제공

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가 지난 9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20개 병원과 학교에서 키즈 오페라 '안녕? 딸꾹!' 공연을 선보인다.

키즈 오페라는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곡한 후 이를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지난 2011년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한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종근당 홀딩스는 올해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 지역의 초등학교까지 관객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연 안녕? 딸꾹!은 노래를 할 때마다 딸꾹질을 하는 주인공 딸꾹이가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노래자랑 대회에서 우승하는 내용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공연을 마련했다. 앞으로 공연 범위와 횟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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