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SC창의실험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총 57명의 과학커뮤니케이터(SC)가 양성됐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미취업 △경력복귀 희망 △비정규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기본과정(7주, 36시간)과 심화과정(6주, 18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SC창의실험지도사 양성교육’ 교육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본과정에서는 수업지도안을 만들고, 심화과정에서는 창의실험•과학전시•과학부스행사에 대한 기획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교육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교육은 △미취업 △경력복귀 희망 △비정규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기본과정(7주, 36시간)과 심화과정(6주, 18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WISET은 양성 과정에서 발표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및 상호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였다. 기본과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찌릿찌릿 전기가 흐르면 초코가 슝)은 창의 메이커 활동을 통한 교구제작 수업지도안을 개발하였다. ‘수업의 주제와 전개, 메이커 교육의 접목, 교구까지 훌륭하며, 대상층에 딱 맞는 눈높이, 학교 현장에서 탁월한 과학 교구와 수업’이라는 전문가의 평을 받았다.
심화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분자식당 나도 쉐프 - 분자요리, 과학과 요리의 맛있는 만남을 꿈꾸다!)은 과학전시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WISET은 향후 수료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민간자격증인 SC창의실험지도사 1급•2급에 대한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하반기 운영할 예정인 SC분야 현장실습/콘텐츠개발 지원 등에 우선 대상자로 선발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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