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무료로 선천성 심장병 개심 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는 등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 의료봉사에는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와 손세정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해 엄명옥, 이은주, 주무곤 간호사, 신상희 체외순환사 등의 심혈관 수술 전문 의료진이 참여했다.

서동만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에서 심장질환 어린이에 대한 선천성 심장병 개심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서동만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에서 심장질환 어린이에 대한 선천성 심장병 개심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현지 의료진이 참관한 가운데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의 집도 아래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2살 유아를 비롯해 심장질환 어린이 7명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장병 수술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은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의 심장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현지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 선진 의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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