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폐업이나 분리, 회사가 종적을 감추는 등 여러 가지 문제나 물의를 일으키는 보통의 캐스팅 업체 사이에서 롱런하고 있는 캐스팅 에이전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캐스팅 에이전트 엑터스타즈(대표 문병선)는 드라마, 광고, 영화 등 하이틴 모델 캐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다.

특히 엑터스타즈 문병선 대표는 10년 전 이 회사에 수습디렉터로 입사해 대표 자리에 오른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문 대표는 1세대 영화 캐스팅 디렉터이자 대선배인 민양기 전 엑터스타즈 대표에게 캐스팅 업무를 배우며 오랜 기간 영화 캐스팅에 관한 업무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광고 캐스팅까지 업무를 확장, 현재 광고 분야의 캐스팅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드라마 캐스팅사업부를 신설, 오랫동안 드라마 캐스팅 디렉터로 활동 중인 김주연 이사를 영입해 회사의 영역 확대는 물론이며 종합 캐스팅 에이전트로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엑터스타즈는 일반적인 학생들이 선망만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종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속, 소속 계약관계 없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지망생들의 꿈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 대표는 “과거에는 방송 관계자들이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개성 있는 사람들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연예계 일이 끼와 재능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닌 누구든지 의지만 있으면 다양한 연예활동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엑터스타즈는 드라마,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디션 및 출연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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