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KTRN 산드라 사외이사, KTRN 윤한성 사장, KT 글로벌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장관, 스마트 아프리카 장 필버트 응생기마나 특별 고문, 주 르완다 김응중 대사, 르완다 정보통신부 레기스 가타라이야 차관, KT 글로벌사업단 김형준 전무
사진 왼쪽부터 KTRN 산드라 사외이사, KTRN 윤한성 사장, KT 글로벌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장관, 스마트 아프리카 장 필버트 응생기마나 특별 고문, 주 르완다 김응중 대사, 르완다 정보통신부 레기스 가타라이야 차관, KT 글로벌사업단 김형준 전무

KT가 지난 7~10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Transform Africa Summit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 드 듀 루랑기르와(Jean de Dieu Rurangirwa) 장관, 앙골라 교육과학기술혁신부 마리아 두 호자리우 브라강카 삼부(Maria Do Rosario Braganca Sambo) 장관 등 아프리카 10여개국 ICT 리더와 주 르완다 김응중 대사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르완다는 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협소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 역량 개발 및 ICT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르완다는 약 1,200만명의 인구 중 860만명의 이통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국가로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르완다 장 드 듀 루랑기르와 정보통신부 장관은 “4G LTE 전국망 구축 완성은 르완다 정부와 KT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본격적인 서비스 사용 확대 촉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은 2013년 르완다정부와 공동으로 조인트벤처(JV)인 KTRN(KT Rwanda Networks)을 설립하고 2014년 11월 수도 키갈리에 상용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에 이룩한 성과다. 해외 사업자와 현지 정부의 아프리카 민관협력사업(PPP, Public-Private-Partnership) 우수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르완다 LTE 전국망 완성을 통해 스마트 르완다 구현 및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KT는 르완다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화 기자 (ly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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