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16일 인천 중구청 등 1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영종역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객 200여명이 탑승한 인천공항2터미널행 일반열차가 영종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실 내 폭탄테러로 열차운행이 중단되고, 열차 내부와 영종역사에 화재가 발생하여 승객 다수가 인명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16일 영종역에서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을 마치고 김한영 사장, 공항철도와 참가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영종역에서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을 마치고 김한영 사장, 공항철도와 참가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고 발생과 함께 사고복구반이 구성돼 열차운행 재개를 위해 복구팀을 현장으로 파견했다. 또한 인천 중구청, 중부경찰서, 영종소방서, 제9공수 특전여단,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철도사법경찰대, 고속도로순찰대, 검단탑병원, 한림병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상자 구호 ▲화재진압 ▲시설물 복구 등의 훈련에 참가하여 복합재난에 대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인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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