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을 핵심 국정목표로 삼은 정부가 올해부터 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관련분야 지원을 전면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직장인 3대 법정의무교육’으로 불리는 법정의무교육은 근로자와 고용주의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정부가 반드시 이수할 것을 권하고 있는 교육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5인이상의 사업장이라면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교육이다. 해당 사업장은 매년 성희롱예방교육 1회 이상, 개인정보보호교육 개인정보취급자 1회 이상, 산업안전보건교육 분기별 3~6시간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령 및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법정의무교육 시행규칙을 이행하지 않을 시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 정식인가 기관인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인 만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무제한 반복학습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모든 교육비는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전액 지원하며, 3대 법정의무교육뿐만 아니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퇴직연금제도, 소방안전 등에 관한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어 기업체들의 교육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산업재해 사망률이 OECD 가입국 대비 2~3배 높은 수준이며, 산업현장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과 불안정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다른 무엇보다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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