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Asian Racing Conference) 개최로 경마시행국간의 상호협력을 도출하는 등 유의미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RC에서는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발매, 도핑 등 다각적인 분야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총 10개의 분과 회의와 12개의 전체회의로 열리는 이번 ARC에는 윈프리드 아시아경마연맹 의장, 필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등 주요 세계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37회 ARC에서 발표중인 김낙순 마사회장
제37회 ARC에서 발표중인 김낙순 마사회장

회의 첫날인 14일에는 ARF 총회, IFHA 집행위원회, 국제심판회의, 아시아경주분류위원회 등 국제경마 기구들의 분과회의가 개최됐다. 또한, 경주마에 대한 순치방법 등 경주마의 복지를 개선시키기 위한 은퇴마 복지에 관한 심층적 논의도 진행됐다.

15일에는 경마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대한 집중 회의가 열렸다.

이외에도 경마고객 확대를 위해 여성 경마고객 참여, 프로스포츠클럽의 사례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회의에는 니알 슬로안 ITV사 스포츠부문 이사, 우나 찬 홍콩자키클럽 선임 컨설턴트 등 국외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스포츠 시행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도 진행됐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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