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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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1박 4일간의 미국 공식실무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조윤제 주미 대사와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또 문 대통령은 정오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취임 후 네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 정상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이 선호하는 일괄타결 프로세스와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해법 사이의 접점을 찾는 데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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