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사진=넥스트데일리 DB

JW홀딩스가 신흥 제약시장인 '파머징 마켓' 공략을 본격화 한다.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SIF PARTICIPACOE)와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Alniche Lifescience)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등 완제의약품을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프 파티시파코는 브라질 의약품 유통업체 지주회사로 브라질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브라질 중부지역 의약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는 암센터, 회상 전문병원 등 중증질환 전문병원과 신장학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의약품 전문 마케팅 회사다.

JW홀딩스는 최근 이들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JW당진생산단지에서 생산하는 3체임버 종합영약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 '콤비플렉스 엠씨티' 등 6종의 완제의약품을 시프 파티시파코에 공급할 예정이며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에는 4종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를 수출한다.

또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브라질과 인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브라질과 인도에 수출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계기로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브라질과 인도는 제약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에게는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다"며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JW의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