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한의원이 최근 복지부 장관감사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쉬즈한의원 제공
쉬즈한의원이 최근 복지부 장관감사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쉬즈한의원 제공

쉬즈한의원이 최근 복지부 장관감사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쉬즈한의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의진료센터로 참가했으며, 강남점 조자연, 윤초이 원장이 세계 각국 선수들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의 뛰어난 효과와 세계화 가능성을 알렸다.

특히 대한스포츠한의학회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진료소에 방문한 인원 중 약 95%가 한방 치료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바 있다.

이처럼 쉬즈한의원은 한방 치료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장관감사장과 공로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동계올림픽 당시 외신들부터 쉬즈한의원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여성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원 여성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는 부분이었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자궁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여성 생애 주기에 맞춘 섬세한 진료가 필요한데, 쉬즈한의원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진료를 하고 있다는 점이 외신의 관심을 끌었다.

쉬즈한의원 강남점 조자연 원장은 "이번에 감사장과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한방 치료에 관심이 있다 해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점이 늘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쉬즈한의원이 의료 한류를 이끌 수 있는 창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초이 원장은 "국가적인 행사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한방 치료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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