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탭티카(AIM: TAP)는 지난 25일부터 시행되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인 GDPR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유럽 지역에 속한 고객을 가진 모든 회사에 적용될 GDPR은 유럽 연합 (EU)이 유럽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규정이다. 유럽 시민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 누구라도 GDPR을 준수해야 하며, GDPR을 준수하지 않은 기업에게는 연간 매출액의 4%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GDPR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의 데이터 삭제 요청 권리, 데이터의 사용처와 사용 이유에 대해 물을 권리, 데이터의 사본을 요청할 권리와 회사가 데이터 유출 시 72시간 내에 통지해야 하는 의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탭티카는 모든 고객사에 GDPR 규정 준수를 위한 탭티카의 준비 상황을 전달했으며, 모든 파트너 매체사들이 DPA (Data Protection Act, 정보보호법)에 서명하도록 하고 있다.

탭티카 코리아 이훈 대표는, “탭티카는 GDPR이 파트너사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의 범위 내에서 정밀한 데이터 기반 타게팅을 최상으로 운용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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