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맑은한의원 제공
사진=해맑은한의원 제공

최근 3년 동안 봄·여름 휴가철 자동차보험 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보험개발원)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1만1637건으로 평소에 비해 2.4% 증가하고 하루 평균 피해자수도 4652명으로 평상시 보다 4.3%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날씨가 풀리고 나들이철인 봄부터 여름 사이에 교통안전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혹시 예기치 않게 사고를 당했다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필수인데 특히 교통사고는 사고 후 후유증까지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평생 후유증으로 고생할수가 있다.

김창훈 천안아산 해맑은한의원 대표원장은 "교통사고 후에 특별한 외상없이 신체에 충격만 가해진 경우도 많아 특별히 그 위험성을 자각하고 치료에 나서는 분들이 많지 않는데, 실제로 교통사고 후유증은 외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내부에서 충격으로 발생한다. 이때 근육, 인대손상, 뼈손상 같은 직접적인 손상 외에도 정신적으로 크게 놀라 두통, 어지러움, 이명, 집중력감퇴, 불면, 불안장애까지 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교통사고 후 몸이 뻐근하고 뭉치는 느낌, 몸 곳곳의 통증은 대개 사고 시 충격으로 생겨난 어혈때문이다. 어혈은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해 몸 안에 죽은피가 뭉치는 것으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후유증 치료를 받을 땐 이 어혈 제거에 기초를 둔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맑은한의원 측은 이번에 한의사 3인진료를 시작하면서, '교통사고 집중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신도시지역에 퇴근이 늦은 직장인들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9시까지(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침구과 전문의인 모민주 원장을 센터장으로 한의사 김철영 원장과 함께 한약·추나·약침 치료 및 교통사고 전담직원(코디네이터, 간호조무사)을 통해 치료 및 이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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