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엠플러스가 주최하는 어린이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공연모습
유진엠플러스가 주최하는 어린이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 공연모습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당 기업은 현재 건자재, 금융, 물류, 레저, 환경 등 5개 사업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문화기부 프로젝트다. 공연계열사인 유진엠플러스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어린이 초청 뮤지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고 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뮤지컬 관람을 후원하고 있다. 뽀로로를 비롯하여 꼬마버스 타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핑크퐁과 상어가족 등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유진기업(대표 최종성), 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 동양(대표 정진학), 유진홈데이(대표 유순태), 한국통운(대표이사 김춘수)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희망 나눔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동계 올림픽을 비롯해 국내외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캠페인 호응도가 낮다는 소식에 홈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데이를 비롯하여 유진저축은행 등 고객방문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캠페인 알리기에 주력했다. 지난 2006년에는 새해를 맞아 기부시무식을 갖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의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바 있다.

회사차원이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활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은 사내보인을 통해 매년 착한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착한경매는 일종의 바자회 행사로 사내 중고장터에 물건을 내놓고 경매를 통해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행사다.

금융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키워드는 ‘전임직원 참여’, ‘지속성’, ‘다양성’이다. 지난 2013년부터 본사와 재경 지점 직원들은 노인요양센터와 홈리스센터에서 청소와 식사 보조, 무료배식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자회사인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의 전임직원이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했다. 또한 임직원이 월 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보육원 간식지원에 나서고 있는 등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참여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노력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하영 기자 (sh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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