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승마, Single·Silver·Slim ‘3S’ 충족시키며 인기몰이

발행일시 : 2018-05-31 14:43

최근 3S(Single·Silver·Slim)를 충족시키는 운동으로 승마가 각광받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최신 라이프 트렌드에 승마가 적합한 운동으로 떠오르며, 정기승마인구 수가 점차 증가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말산업 전문 포털 호스피아의 말산업 통계에 따르면, 2016년 4만 7천여명이던 정기승마인구수는 2017년 4만 9천여명으로 증가했다. 승마장 수 역시 2017년 512개소로 전년 대비 6.9% 오르며, 승마산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사람들을 사로잡은 승마의 매력은 무엇일까?
 
승마는 혼자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 혼밥족(홀로 밥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 혼행족(홀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 등 1인 가구 수가 많아지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흔한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등의 정신적 고충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승마는 다른 운동과는 달리 동물인 말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매순간 말의 움직임에 민감해야하기 때문에 승마를 하다보면 집중력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2013년 삼성서울병원 정유숙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과의 교감이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 완화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국제승마대회 장애물경기 <국제승마대회 장애물경기>

승마는 100세시대가 도래하며 노후에 즐길만한 스포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특히 무릎건강에 필수적인 허벅지 근육이 없어지게 된다. 무릎 위 허벅지 근육을 대퇴사두근이라 부르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면 바로 무릎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승마 자세는 스쿼트 자세와 비슷한데, 이는 대퇴사두근과 둔근의 근력과 크기를 증가시킨다. 또한, 말의 스피드가 빨라질수록 무릎 위 대퇴사두근과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근육이 골고루 발달된다.
 
뿐만이 아니다. 승마는 여러 가지 운동 중에서도 운동량이 많고 근육을 발달시킨다. 특히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승마를 하게 되면 바깥 근육뿐 아니라, 속 근육까지 상당히 발달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살뿐 아니라 내장 지방 역시 태워서 없애준다.
 
한국마사회는 이처럼 3S를 모두 갖춘 승마를 국민 레저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5월 3일(목) 6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이중 말산업 관련 혁신과제로 ‘전국민 대상 승마체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국민건강 진흥을 위해 승마를 국민의 스포츠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휘영 기자 (youngh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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