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기업들 곳곳에 수많은 데이터베이스 복제본이 존재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복잡성과 비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스토리지 용량 중 60%가 데이터 복제본을 단순히 저장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데이터 복제를 위한 비용이 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뉴타닉스(한국 지사장 김종덕)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서비스(PaaS) ‘뉴타닉스 이라(Nutanix Era)’를 발표했다. 뉴타닉스 이라는 데이터베이스 운영 간소화 및 자동화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atabase administrators; 이하 DBA)가 비즈니스 전략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 이라(Nutanix Era)
뉴타닉스 이라(Nutanix Era)

뉴타닉스 이라는 향상된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대용량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용량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다. 뉴타닉스 이라를 통해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관리, 보안 및 제어를 단순화하며 데이터베이스 라이프사이클을 쉽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타닉스 이라의 복제 데이터 관리 서비스는 오라클(Oracle)과 포스트그레스(Postgres) 데이터베이스 엔진에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향후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뉴타닉스 이라는 뉴타닉스의 고효율 스냅샷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타임-머신 기능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맞춤 APIs를 제공해 특정 시점의 데이터베이스 복제본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복제본을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DBA는 신속히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를 복구 및 재활성화 시켜 모든 트랜잭션 기록을 확보할 수 있다.

마크 메이플소프(Mark Maplethorpe) 바텀라인 테크놀로지(Bottomline Technologies) EMEA 지역 호스팅 매니저는 “뉴타닉스 이라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복제 데이터 관리 기능의 유효성을 뉴타닉스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던 복제 데이터 프로세스를 대체해 시간과 비용 면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타닉스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프로비저닝을 단순화 해, 전략적인 IT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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