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오슬로, 아사히카와 등 전세계 이색 휴양지로 향하는 전세기를 투입한다.

노르웨이 오슬로 노선은 7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왕복기준 총 15회에 걸쳐 노르웨이 전세기가 투입된다. 노르웨이는 백야와 피오르(Fjord) 빙하 등 볼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다. 평균 기온이 15도 내외 정도로 유지되는 7‧8월은 여행 적기로 알려져 있다.

이어 홋카이도 대표 관광도시 아사히카와, 하코다테로 7월 21일과 27일부터 각각 5회씩 전세기를 띄운다. 아사히카와는 라벤더 등 다양한 여름철 꽃들로 절경을 이루는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의 관문으로 매년 일본 최대 인기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홋카이도 남단의 항구도시 하코다테는 ‘일본 3대 야경’으로 불리는 로프웨이 전망대 야경과 온천 유원지가 유명하다.

한편 베트남 푸꾸옥 노선은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4회로 추가 증편된다. 베트남 최남단의 숨겨진 휴양지 푸꾸옥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 바다로 유명한 곳이다. 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나 최근에는 가족 단위의 한국인 관광객 수도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이색 휴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규 노선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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