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워크 삼성점 전경. 사진=체스터톤스 코리아 제공
클리워크 삼성점 전경. 사진=체스터톤스 코리아 제공

사회 전반에 걸쳐 생겨난 공유경제의 흐름이 사무공간까지 이어지며 공유오피스라는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 중심권역(CBD)을 비롯한 주요 오피스 지역의 공실률을 낮춰주면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해 볼만하다. 게다가 일상 속 확실한 행복을 찾는 직장인들의 트렌드에 맞춰 기업들도 이들의 성향을 반영한 업무환경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 평소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위치하고 있는 대표 오피스 상권인 ‘삼성역’을 중심으로 똑똑한 공유오피스 선택법을 살펴봤다.

◆업무 스타일에 따른 최적화된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는 ‘클리워크 삼성점’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클리워크 삼성점’은 스타트업부터 중소 대기업까지 사업자의 규모에 맞는 다양한 타입의 사무실 선택이 가능하다.

이 곳은 오픈데스크, 프라이빗 데스크, 프라이빗 오피스, 버추얼 오피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오픈데스크는 비지정석 업무 공간으로 자유로운 업무 스타일에 적합하고, 프라이빗 데스크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한 1~2인 사용자를 위한 지정석 업무 공간으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 두 공간 모두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인원 구성이 가능한 모듈형 가구가 구비되어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버추얼 오피스(가상 오피스)는 외부 업무가 많은 사업자를 위한 비상주 업무공간으로 월 1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자등록 및 폐지대행 및 부가세신고를 매월 3만원의 추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상오피스 사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클리워크가 운영 중인 4가지 오피스 타입 모두 보증금과 관리비가 없으며 사업자 등록 및 우편함 제공, 라운지 및 회의실 이용, 커피 및 차 제공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업자가 원할 때 세금계산서 발행, 법적 분쟁 관리, 임대차.매매.감정평가 및 금융자문 등 법무 및 세무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높은 가격 대신 강력한 커뮤니티가 장점인 ‘패스트파이브 삼성점’
‘패스트파이브’는 총 12개의 지점을 보유한 국내 공유사무실 브랜드로 입주사가 5000명인 만큼 강력한 커뮤니티가 장점이다. 자유로운 업무가 가능한 비지정석 경우 월 40만원에 이용 가능하고 특히 창고 제휴를 통해 수제맥주가 제공되는 등 소소한 디테일을 통해 패스트파이브 사용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유도하며 커뮤니티 형성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한다.

◆강남 최저가 소호사무실 ‘온비즈 삼성점’
강남지역 최저가격을 자랑하는 비즈니스센터 ‘온비즈 오피스 삼성점’은 1인 공간 기준 월 37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구내식당 이용이 가능하며 휘트니스 및 주간 경제지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잭팟 코워킹 스페이스’
노출 콘크리트 천장과 전면 채광이 눈길이 가는 카페 같은 ‘잭팟 코워킹 스페이스’는 전면 채광으로 디테일이 강조된 사무공간이다. 답답함보다는 여유로움을 느끼며 일하고 싶은 사업자가 있다면 비지정석의 경우 한 달 기준 2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매일권, 주말권, 주중권, 하루이용권 등 다양한 종류의 멤버십이 준비되어 있어 사업자 취향에 맞게 이용 가능하다.

◆창업 관련 무료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24 창업센터’
‘카페24 창업센터’는 공유오피스를 주로 이용하는 스타트업 관계자의 특성에 맞게 창업 관련 무료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업자들에게는 멘토와 사무공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공동업무공간의 경우 한달 기준 20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또 디자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무료로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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