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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2018년 상반기 경마, 무한 경쟁 시대

발행일시 : 2018-06-07 17:33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 상반기 경주는 압도적인 강자없이 무한 경쟁의 흐름이었다. 경주마부터 기수, 씨수마까지 전 분야에서 공통된 현상이었다.

경주마 수급 여건 개선, 해외 경마 관계자 확대 등 한국마사회의 경마 고도화 노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싱그러운검’, ‘천지스톰’ 신흥강자 등장
 
신흥 강자들이 등장해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국산마 ‘싱그러운검’, ‘천지스톰’은 현재 ‘Road to GⅠ 챔피언십’ 누적 승점 순위 3위, 4위를 하며 외산마와 동등한 대결중이다.
 
‘싱그러운검’, ‘천지스톰’ 둘 다 생산자이기도 한 조창석 마주가 소유한 경주마다. 지난 3월 ‘천지스톰’은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우승하며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조 마주는 당시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만큼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생산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엑톤파크’, 최강 씨수마 ‘메니피’ 위협

씨수마 액톤파크 <씨수마 액톤파크>

 
2012년부터 6년 연속 씨수마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메니피’는 ‘경부대로’, ‘파워블레이드’, ‘파이널보스’ 등 자마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혈통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씨수말 순위 2위인 ‘엑톤파크’ 자마들의 최근 성적이 심상치 않다.
 
‘메니피’의 자마들은 최강 3세마를 뽑는 ‘코리안더비’에서 2013년부터 5연승 했다. 올해도 ‘메니피’의 자마 3두가 도전했지만 ‘엑톤파크’의 자마 ’엑톤블레이드‘가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엑톤블레이드’는 ‘엑톤파크’의 자마 중 최고 상금 603,750,000원을 수득하며, ‘메니피’의 최고 상금 수득자마의 상금 501,700,000원을 뛰어넘었다.(6월 7일 기준)
 
또한 엑톤파크의 다른 자마 ‘가온챔프’ 역시 데뷔 후 3연승을 달성, 급부상 중이다. 특히 3월 ‘스포츠서울배’에서 ‘메니피’의 자마 ‘초인마’, ‘메니바다’를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흔들리는 기수 판도...인기 기수들 부상과 외국인 기수들의 활약
 
올해 상반기에는 문세영, 김용근, 유승완 등 인기 기수들이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이 와중에  숨어있던 고수들이 등장했다. 특히 외국인 기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 가장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외국인 기수는 브라질 출신의 안토니오(30세, 프리)다.
 
안토니오는 올해 32승 중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53명 중 다승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안토니오 기수는 작년 승률 7.8%였던 것에 비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승률을 13.4%까지 끌어 올렸다. 이밖에 빅투아르 기수(프랑스)와 다비드 기수(프랑스)도 2018년 다승 순위 각각 5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김휘영 기자 (youngh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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