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제주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색다른 나들이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마‘들의 경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직포니 뜀놀이동산, 무료 골프장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렛츠런파크 제주의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이 인기다. 평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마사 지역을 비롯한 주요 공원시설 등을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입장료를 제외하고 1일 3000원으로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마랑 힐링투어는 중문 광장에서 시작해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마혼비, 공정한 경마 시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마운영센터, 통제 구역인 마사지역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간들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코스에는 해설사가 동승해 테마파크와 경주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馬)랑 힐링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하며 1회당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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