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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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내일 오후 4시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NSC 전체회의를 주재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의 내용은 어제 있었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합의내용에 기반한 후속 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대변인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서도 중요한 것은 싱가포르 합의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맡겠다는 뜻을 두 정상 간에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 연장선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발언 등에 대한 청와대 공식 입장도 NSC전체회의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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