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6층 제 2종 근린생활시설 총 360실 공급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으로 집중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청약통장이 필요없거나 전매가 자유로운 수익형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다. 그간 재건축 등 아파트 시장에 유입됐던 유동자금이 계속되는 정부 규제로 수익형부동산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부터 해운대구ㆍ연제구ㆍ동래구ㆍ남구ㆍ수영구ㆍ부산진구 등 6개구가 청약조정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 즉 ‘입주 때까지’로 결정됐다. 이에 부산지역의 투자수요는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고 있어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의 투자선점을 위한 눈치싸움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풍부한 배후수요로 눈길을 모은다. (주)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주)세정건설이 시공하는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4만871㎡ 지하 1층~지상 6층, 360실 규모의 푸드전문상가로 조성된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위치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사업비 약 4조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시작한 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관광단지 내에는 롯데월드 약 4배 규모의 테마파크, 스웨덴 가구유통기업 이케아, 아쿠아월드, 복합쇼핑몰, 골프장, 최고급 리조트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연간 1,000만 명의 관광객과 종사자 유입이 전망된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 국내 유명 셰프가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입점하며, 인지도 높은 프렌차이즈 업종, MD를 구성해 차별화 했다. 또 스트리트 형으로 조성되는 상가는 각 스트리트마다 콘셉트에 맞게 외관을 설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런던의 건축모티브를 살려 유럽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내ㆍ외관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ㅂ자형 외관에 쾌적함과 개방감을 살린 아트리움 설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채광 특화된 유리천장 등 명품설계가 돋보인다. 또 2.6km의 스트리트를 조성해 생활문화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지난달 (주)동부산센트럴스퀘어와 (주)코리아컨텐츠월드의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KBS아트비전과 코리아 컨텐츠월드가 함께하는 한류드라마 ‘방송전시체험센터’를 설치 할 예정이다. 이에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에 세트․소품전시, 드라마 영상 체험, 스마트 안전 체험, 가상 테러체험, 이벤트, MD상품관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상가가치를 높임은 물론 뛰어난 집객도 기대된다. 또한 중정을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고객들의 동선이 편리하도록 설계했으며 지하주차장 전체를 자주식 주차 공간으로 확보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오시리아나들목(IC)이 개통됐으며, 울산 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부산울산고속도로, 창원 방향으로 이동하는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경남지역뿐 만 아니라 전국 어디나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관광단지로 진입하는 도로와 해안관광도로도 완공됐다.

뿐만 아니라 동해선 오시리아역이 신설돼 관광단지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과 가깝고 벡스코, 롯데백화점 센텀점, 신세계백화점이 자동차로 15분, 울산은 자동차 30분 거리로 타 지역 인구유입도 기대된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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