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김치유산균 nF1, 굿모닝365로 숙취해소음료 시장 진출

사진=바이오제닉스코리아 제공
사진=바이오제닉스코리아 제공

러시아월드컵이 15일(한국시간) 오후 개막한다. 북미 정상회담부터 지방선거까지 숨 가쁘게 6월과 7월을 지내면 8월부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여러 행사가 있어 바쁘게 지나가는 요즘, 직장인들이나 애주가들에게는 이야기 거리가 많아 모임이나 회식 등이 술자리가 잦다.

술은 일상의 피로를 풀고 사람들과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주는데, 과하면 다음날 몸이 무겁고 속이 불편하는 등의 숙취를 겪는다. 특히 두통, 갈증, 설사 등의 장트러블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숙취해소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최초의 열처리유산균 전문기업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건강과 숙취해소음료로 오랫동안 알려진 굿모닝365의 개발사인 ‘㈜굿모닝신약바이오’와 협업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숙취해소음료를 최근 전국 편의점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이미 열처리유산균 ‘nF1’이 함유된 세계최초의 필름형 숙취해소제인 ‘더시크릿(The Secret)’을 전국 편의점에 전개한데 이어. 이번에 임상테스트를 통해 알코올 분해효과가 검증된 숙취해소 음료인 ‘굿모닝365’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2000년대 초에 출시된 숙취해소음료인 ‘굿모닝365’는 간기능과 건강 보양은 물론 임상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숙취해소효과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고 한다. 알코올섭취 후 혈중 알코올농도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간손상의 지표인 혈중GOT활성증가를 감소시키며, 음주 후의 알코올성 장애증상인 정신적 신체적 자각증상(피로금, 하복부 불쾌감, 갈증, 졸음, 불안감 등)들을 유의성 있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검증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음주 30분 후에서 43%의 강력한 혈중 알코올농도 감소효과를 유의성 있게 보여주었으며 2시간 후에도 21% 감소로 역시 의미있는 감소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여기에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받은 유산균 nF1이 함유되어 숙취와 장트러블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허받은 유산균인 초미립자 열처리유산균 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으로서, 튼튼하고 강한 균을 선별하고 체내에 흡수가 용이하도록 특허받은 제조기술로 제조한 사균체 유산균이다.

nF1은 면역력과 장건강에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검증되어 국제 학술지에 출판되기도 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생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열에 강하고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개념 식품첨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nF1을 공급한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식품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다년 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유산균주와 제조기술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기능성 식품첨가 소재로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고 있다.

김기태 바이오제닉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열처리유산균nF1은 초미립자 사이즈이고 열처리가공을 통해 표준화된 사균체 소재이기 때문에 음료, 과자, 가정간편식 등 어떤 제품 제형으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효능을 강화하면서도 범용성이 높은 신개념 식품신소재로 개발했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통해 고객분들께 찾아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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