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인랑'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영화 '인랑' 티저 예고편 캡처

영화 '인랑'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CGV 페이스북에는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인랑> 티저 예고편 CGV 페이스북 최초 공개! 강동원 비주얼.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 #김지운 감독 #인랑 2018년 7월 CGV 대개봉"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랑' 티저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 담긴 어둠 속, 붉은 눈동자와 함께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강동원, 정우성 등 특기대의 모습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우린 늑대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쓴 늑대야"라는 대사가 눈길을 끈다.

김지운 감독의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일본 오시이 마모루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했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묵직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인랑'은 관객들에게 새롭고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허준호, 한예리, 최민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랑'은 오는 7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은지 기자 se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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