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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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이찬오가 마약 혐의 관련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의 심리로 이찬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이찬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찬오 변호인은 공판서 “대마 소지와 대마 흡연은 인정한다”며 “다만 대마 밀수와 관련해 국제우편물을 통해 수입했다는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은 두 차례의 밀수입 혐의 중 한 차례는 친한 네덜란드인 친구에게 그 여동생이 보내달라고 한 것이라며 밀수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찬오의 첫 공판은 오는 7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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